- '더 글로리'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최우수작품상은 '카지노'·'사이렌'(종합)
- 입력 2023. 07.19. 23:05: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첫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혜교-하정우-수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지난해에 이어 MC를 맡았다.
이날 '더 글로리' 열풍을 이끈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첫 대상을 수상했다. 송혜교는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너무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저한테 또 없을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으로 저한테 제가 축하해 주고 싶어요.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말했다.
하정우와 수지가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2년 만에 복귀한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 앞에서 상을 받아 너무 부끄럽고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수리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에서 원톱 주연으로 활약한 수지는 "나에게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렵기도 했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선택하기까지 과정과 촬영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있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함께한 동료, 선배들 고생 많았고 잘 이끌어줘 감사했다. '안나'의 모든 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였다.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이 한번 무산되기도 했었고, 어려운 여건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순탄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 디즈니플러스, 관계자 분들,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은 '카지노'의 이동휘에게, 여우조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임지연은 "주시는 사랑이 겁날 때도 있는데 항상 그렇듯 일어나서 치열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함께 전했다.
신인남우상은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이, 신인여우상은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차지했다. 박지훈은 "매해 새로운 작품들을 찍으면서 많은 분을 뵙고, 많은 작품을 찍고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제가 일함으로써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예은은 "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들, 회사 식구들, 팬분들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녀 예능인상은 유재석과 주현영이 수상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마지막에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NL코리아'로 지난해 신인예능인상에 이어 예능인상을 수상한 주현영은 "꿈을 키워오면서 보고 자랐던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이곳에) 계시다. 내가 여자예능인상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죄송스럽다"며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이 받았다. 이은경 PD는 "직업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을 만들겠다고 했을때 요즘에도 직업에 명예를 찾는 사람들이 있냐고 많이 물어보셨다"며 "그런 사람이 아직 있다는걸 몸소 보여주셨던 여섯 팀의 출연자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도 안들어오는 3만 평의 섬에서 세계관에 빠져주셨던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인 남자 예능인상은 '피의 게임2'의 덱스가,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SNL 코리아'에서 '맑눈광' 캐릭터로 인기를 끈 김아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기스타상은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코리아 넘버원' 김연경, '아일랜드' 차은우, '더존: 버텨야 산다' 이광수가 수상했다. 박재찬은 OST 인기상도 함께 수상해 "팬들 투표로 받게 돼서 영광스럽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은 제2회 청룡시리즈 어워즈 수상자(작)
▲대상 : 송혜교('더 글로리')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남우주연상 : 하정우('수리남')
▲여우주연상 : 수지('안나')
▲남우조연상 : 이동휘('카지노')
▲여우조연상 : 임지연('더 글로리')
▲신인남우상 : 박지훈('약한영웅 Class 1')
▲신인여우상 : 신예은('3인칭 복수')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남자 예능인상 : 유재석('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
▲여자 예능인상 : 주현영('SNL코리아')
▲남자 신인예능인상 : 덱스('피의 게임2')
▲여자 신인예능인상 : 김아영('SNL코리아')
▲와이낫상 : 최현욱('약한영웅 Class 1')
▲티르티르인기스타상 : 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
▲OST인기상 : 박재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