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MC몽, 재차 불거진 ‘엑소 영입설’ 전면 부인 “잘못 없어”(종합)
- 입력 2023. 07.20. 11:04:5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멤버들을 영입 시도했다는 의혹이 재차 불거지자 전면 부인했다.
MC몽
앞서 18일 한 매체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백현, 카이에 영입을 시도했던 사실을 언급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라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MC몽은 지난 달 엑소 첸, 백현, 시우민과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에 개입한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바. 당시 MC몽은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의혹을 부인한지 한 달 만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MC몽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MC몽은 엑소의 영입 시도설에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이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 부정한 청탁은 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 거 그만 해야겠다”라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일로 날 거기에 끼워 맞추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MC몽은 “제작자는 신념과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MC몽은 법률대리인 로펌고우 측을 통해서도 녹취록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펌고우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은 1년 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였다. 녹취 역시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 녹취해,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펌고우는 “녹취록의 일부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 중인 안 모씨는 2023년 7월 17일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이기도 한다”라며 MC몽이 악의적 제보자로 알려진 안 씨로부터 받았던 협박 등에 대해 설명했다.
MC몽 측에 따르면 안 씨는 MC몽이 한 때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의 한 아티스트와 또 다른 일로 올 초부터 갈등을 빚어온 인물이다. 로펌고우는 “안씨는 올 초부터 가명을 이용해 아티스트,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MC몽 등을 상대로 다양한 방식의 협박을 일삼아왔지만, 이에 대한 여론이 생각처럼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고 나아가 피소를 당하기에 이르자, 때마침 지난 6월초부터 그룹 엑소의 ‘첸백시’와 MC몽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을 기회로, 돌연 협박의 내용과 방식을 바꿔 더욱 악의적이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재차 협박을 가해왔다”라고 밝혔다.
녹취록에 대해서는 엑소 카이와 백현의 언급은 인정하면서도 영입 시도와는 무관했다고 해명했다. MC몽 측은 “2시간 남짓한 대화 중에서 MC몽의 목소리만 교묘하게 짜깁기하여 만든 것으로, 위 대화 내용 중에서 EXO의 카이, 백현에 대한 언급은 1분가량의 분량에 불과하고, 편집된 대화 역시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2023년 6월경의 ‘첸백시’와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MC몽은 평소에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교류해왔다고. 이에 엑소 멤버들과의 친분도 가요계 선배로서 조언은 건네는 선후배 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MC몽 측은 “2022년 1월 당시 MC몽은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의를 해오던 엑소의 멤버들과 음악 활동 문제,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당시 엑소 멤버들의 뜻이 수많이 접했을 국내외의 제안들을 모두 뒤로 한 채,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프로듀서로서의 꿈’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하거나 오해를 야기할 만한 이야기들은 가급적 배제한 채, 친분을 유지하면서 선배로서의 조언만이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는 영입 의사가 전혀 없었고, 그러한 절차 또한 전혀 갖지 않고 있음을 SM이 직접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SM 역시 전후 사정을 모두 인지한 뒤 공식 입장문을 통해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라며 “MC몽은 SM이 지분을 보유한 소속사 ‘밀리언 마켓’의 최대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MC몽과 SM은 엄연히 협업 관계에 있다”라고 SM과도 협력적인 관계임을 드러냈다.
더불어 MC몽의 법적대리인은 “안모씨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