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4', 돌아온 마라맛 연애 예능…이번엔 미국 돌싱남녀♥[종합]
- 입력 2023. 07.20. 12:16:4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마라맛' 연애 예능 ‘돌싱글즈’가 시즌4로 돌아왔다.
돌싱글즈4
20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했다.
'돌싱글즈4'는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에선 '신혼여행의 성지' 멕시코 칸쿤으로 배경을 옮긴 만큼, 미국 출신 돌싱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연애 전쟁을 담아낼 예정이다.
박선혜 PD는 "이번 시즌에서 국내가 아닌 미국 편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요근래 연애 프로그램들이 수십개가 쏟아지지 않았나. 다 재밌고 매력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저 역시 지치는 감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연애 예능이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됐다. 그래서 시즌4로 넘어갈 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메인 작가님이 미국 편을 제안해주셨다. '과연 공감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기도 했다"라며 "그런데 지원자들을 받아보니까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겠더라. 사람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기면서 조금 더 매력적이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각 전역을 다니면서 촬영했다. 그림들 측면에서도 더 다채로워졌다. 회차도 더 많이 늘렸다. 또 그들과 함께 '신혼여행의 성지' 멕시코로 넘어갔기 때문에 출연자분들도 정말 신혼여행 온 것처럼 많이 들뜨신 것 같았다. 시즌 1,2,3의 장점들을 더 극대화시킨 부분이 많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시즌4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출연자 섭외 과정도 전했다. 최근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학폭, 사생활 논란 등이 문제가 된 바. 박 PD는 "모든 방송을 제작하는 연출진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다. 우리 연출진 역시 고민을 많이 했던 지점이다. 이번에는 출연자들을 100% 지원 받아서 면밀히 검토했다. 기존에는 서류, 전화, 대면 3단계에 걸쳐서 선정했다면 이번에는 1단계를 더 늘렸다. 지역적인 한계 때문에 영상 미팅을 한번 더 하고 대면 미팅을 했다. 단계를 늘려가면서 더 많은 질문을 했고 심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언가를 더 강제로 강요하고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한계도 있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돌싱글즈4'의 MC로는 기존 진행자인 이혜영-유세윤-이지혜에 이어, 미국 문화권과 익숙한 은지원-오스틴강이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기존 MC 이혜영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연자들의 진정성이 더 깊어져서 깜짝 놀란다. 미국 편은 거주 환경과 문화도 다르니까 국내 편과는 또 다르더라. 너무 기대된다.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즌4만의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라고 귀띔했다.
유세윤은 "시즌1를 처음 시작할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었다. 다른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 가족 관련 이야기도 담겨있다. 함께 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걸 느꼈다. 저에게도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시즌4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돌싱글즈' MC를 하면서 저는 아이를 1명 더 출산도 했다. '돌싱글즈'는 저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들을 하게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4부터 합류하게 된 은지원은 "그간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돌싱글즈'만의 다른 공감대가 있더라. 저의 이혼 경험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제 나이대에서 연애하는 감정들이 저와 코드가 맞았다"라며 "MZ 세대의 연애를 다룬 프로그램은 저와 이질감이 있었다. 그래서 공감이 잘 안될 때가 있더라. 하지만 '돌싱글즈'는 정주행을 하게 됐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합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스틴강도 "저 역시 교포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더 많이 공감됐고 몰입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부족한 면이 많은데 베테랑 MC인 형, 누나들이 많이 도와줬다. 너무 즐겁게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돌싱글즈4'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간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커(현실 커플)’ 탄생은 물론, 시즌2에서는 윤남기X이다은 커플의 재혼까지 이어졌다.
박 PD는 시즌4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기대해봐도 좋겠냐는 물음에 "MC분들도 이야기했는데 이번 출연자 분들은 정말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몰입해주셨다. 미국 편에는 한인 분들이 나오는데, 한인 사회가 굉장히 좁다고 하더라.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더 조심스럽다고 들었다. 또 타지 생활을 하면서 이혼을 하다보니까 좋은 사람과 자리잡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간절하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싶어한다. 앞선 시즌의 커플들을 보면 '우리도?'라고 생각하는 커플도 많다. 그만큼 진짜 진성성 있는 커플들이 많이 나온다. 성과를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마라맛 연애 예능'의 귀환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세윤은 "이번 시즌에서 동거 전에 전 시즌 통틀어 최고 수위의 스킨십을 하는 출연자가 나온다"라고 귀띔했고, 이를 듣던 이지혜는 "그런데 그 출연자가 한 사람에게만 그러는 게 아니다"라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 PD도 "출연자 분들이 플러팅을 정말 열심히 한다. 날 것의 느낌이 있다. 진짜 솔직하고 과감하다. '돌싱글즈' 초창기의 재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재밌을거다. 지켜봐달라"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돌싱글즈4' 미국 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