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행복배틀' 박효주 "드라마 속 반전들, 혼자 알고 있었다"
입력 2023. 07.20. 23:00:00

박효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효주가 '행복배틀' 속 반전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박효주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 연출 김연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특히 '행복배틀'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매 회마다 흥미를 더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오유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숨겨진 딸의 존재, USB 등 비밀들이 하나씩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그렇다면 박효주는 '행복배틀' 속 비밀들을 먼저 알고 있었을까. 이에 대해 박효주는 "저는 다 알고 있었지만, 다른 배우들은 아예 모르고 있던 상태였다"며 "서로 비밀리에 숨겼다. 정말 입이 간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먼저 오유진의 숨겨진 딸의 존재, 숨기고 싶어하는 내용 등 몇 가지 내용들을 제게만 조금씩 알려줬다"며 "아마 다른 배우들도 미리 비밀들을 알아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내게 일부러 묻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배틀'은 20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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