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오랜 팬+‘밀수’ 팀원에게 식혜 선물…매일 만들었다” [비하인드]
입력 2023. 07.21. 15:33:10

'밀수' 염정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염정아가 수제 식혜와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염정아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염정아, 조인성, 김종수, 고민시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염정아는 ‘밀수’ 팀 동료들에게 식혜를 선물했고, 이를 맛 본 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는 ‘염정아 식혜’가 뜰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오래된 팬에게도 식혜를 선물했다는 염정아는 “윤세아와 오나라가 제가 식혜를 줬다고 SNS에 자랑했더라. 그걸 보고 팬이 ‘언니 저도 먹고 싶어요’라고 했다. ‘나중에 만들어 줄게’라고 해서 만들어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팬의 요청이 이어지면 어쩌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만들어 주고 싶어도 힘들어서”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혜수 언니에게는 벌써 세 번 (만들어) 드렸다. 언니에게 ‘또 줄까?’라고 하면 ‘하지 마, 그만해, 힘들잖아, 근데 파는 거라면 난 또 먹고 싶어’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하루에 3병 밖에 안 만든다. 10인분짜리 밥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2L 패트병으로 3병”이라며 “‘밀수’ 팀원들에게도 2L 3병씩 줬다. 매일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염정아는 극중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을 다부지게 지켜온 해녀였지만 살기 위해 밀수판에 가담하게 되는 엄진숙 역을 맡았다.

‘밀수’는 오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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