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500만 돌파 ‘엘리멘탈’, ‘슬램덩크’ 넘고 올해 TOP3
입력 2023. 07.24. 11:05:38

'엘리멘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침내 500만 관객을 넘었다.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등극은 물론, 2023년 흥행 TOP3에 올랐다. 영화 ‘엘리멘탈’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영된 ‘엘리멘탈’은 19만 302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503만 1801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최종 497만 명의 관객을 모은 종전의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을 넘어섰다. 이는 관객 수는 물론, 국내 매출액까지 모두 1위를 달성한 기록이다. 또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겨울왕국2’와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흥행 TOP3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흥행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넘고 2023년 흥행 TOP3에 올라섰다. 현재까지 흥행 TOP3는 ‘범죄도시3’(1067만 명), ‘스즈메의 문단속’(554만 명)이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과 관객 수가 크지 않아 ‘엘리멘탈’이 향후 2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된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 ‘범죄도시3’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플래시’ 등 작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바. 그러나 개봉 2주차부터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하기 시작한 이 영화는 지난달 24일 ‘범죄도시3’를 꺾고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약 3주간 정상을 지켰던 ‘엘리멘탈’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자리를 내어주며 2위로 밀려났으나 뒷심을 발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멘탈’의 흥행이 주목받는 이유는 북미에선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 영화 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북미 개봉 첫날 296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굿다이노’(2015) 오프닝 3900만 달러, ‘버즈 라이트이어’(2022) 오프닝 5100만 달러 등 픽사의 역대급 흥행 실패작보다 훨씬 낮은 오프닝 스코어다.

‘엘리멘탈’ 제작비는 2억 달러인데 비해 총 1억3700만 달러(한화 약 1천765억 원) 매출에 그쳤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흥행 실패 요인으로 디즈니의 전략과 OTT 디즈니+ 탓을 꼽았다. 여기에 디즈니가 최근 픽사 직원들을 구조 조정한 것도 흥행 실패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엘리멘탈’이 국내에서 흥행한 이유는 한국인이 공감할 스토리와 전 세대를 아우를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점 등이 꼽힌다.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의 감성평 등을 적극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영화 흥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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