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수’ 박정민 “배도라지 만나 행복…무해한 사람들에게 끌려” [비하인드]
- 입력 2023. 07.24. 15:25:2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정민이 트위치 스트리머 크루인 배도라지를 언급했다.
'밀수' 박정민
박정민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7월 배도라지에 합류 후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배도라지 소속 침착맨, 주호민, 풍월량, 김기열, 철면수심, 옥냥이, 매직박, 단군 등이 ‘밀수’ 개봉을 앞둔 박정민 응원에 나서기도.
이어 “침착맨이 필요하다고 하면 방송 출연도 할 수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SNS를 안 하다 보니 이렇게 하면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어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도 출연한 박정민은 곽준빈과 극과 극 모멘트로 웃음을 일으킨 바. 이에 대해 박정민은 “거기도 침착맨 쪽과 연결된 인물이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재밌겠다’ 싶더라.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 사람도 좋고, 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무해한 사람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 같다는 말에 “그런 사람에게 끌려서가 아닐까”라며 “저에게 피해를 안 줄 것 같고, 저도 그 사람들에게 굳이 피해줄 필요가 없지 않나. 착한사람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극중 장도리 역을 맡은 박정민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장도리는 카리스마 있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던 순박한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자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밀수’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샘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