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생잘' 하윤경 "신혜선=털털한 언니, 비슷한 점 많아"
입력 2023. 07.24. 16:01:14

하윤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하윤경이 신혜선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하윤경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극 중 하윤경은 반지음(신혜선)의 전생인 윤주원의 동생이자 하도윤(안동구)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인물 윤초원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날 하윤경은 신혜선과 함께한 촬영 현장에 대해 "혜선 언니와 케미가 정말 좋았다. 뭔가 친언니 같은 느낌이 있었다. 언니 앞에만 있으면 친동생이 된 것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또, 눈물신이 정말 많았는데 언니만 보면 저절로 눈물이 났다. "라고 전했다.

이어 "(신혜선) 언니는 감정신이 있을 때 촬영 전부터 이미 눈물이 장전되어 있더라. 그런 점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만큼 감정이 풍부하다. 눈물 연기를 할 때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 대부분 한번에 OK를 받았다. 눈물이 더 많이 쏟아지려고 해서 오히려 그걸 줄여야 할 정도였다. 언니 덕분에 감정 연기를 할 때 정말 편했다. 그런 파트너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신혜선과 실제 성격도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하윤경은 "저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왈가닥인 면이 있다. 털털하고 말괄량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웃음). 솔직하고 예쁜 척을 하지 않지 않는다. 둘이 있으면 누가 중재해야 할 정도로 둘 다 못 말린다(웃음). 그런 점들이 비슷했다. 또 거절 당하더라도 의견을 내는 편인데 언니도 그렇더라. 그런 점들이 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지난 23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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