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문’ 감독 “280억 예산, 이런 영화 만들기 불가능”
- 입력 2023. 07.25. 17:07: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용화 감독이 받고 싶은 평가에 대해 밝혔다.
'더 문' 김용화 감독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용화 감독,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참석했다.
김용화 감독은 “평가는 다 다를 수 있지 않나. 280억이 작은 예산은 아니다. 이 정도 예산으로 이런 영화를 만든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며 “VFX는 내부적으로 논의된 거라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없지만 할리우드 대비 말도 안 되는 비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처럼 정교한 텍스쳐 품질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이물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런 쪽으로 승부를 걸었기에 기술적인 평가를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영화 내적으로는 감정적으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했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중국 영화와 비교했을 때 낫다곤 할 수 없지만 쳐진다고 할 수도 없다. 이걸 수행해준 배우들에게 감사의 공을 돌리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나온 우주 영화는 모두 참고했다. 그러나 4년 전부터 보진 않았다. 사람을 구출하는 플롯도 염두 하지 않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넘어서고 싶었다. 감정적인 측면에서는 더 큰 감정적 쾌감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