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범죄도시3’ 흥행에도…상반기 韓영화,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입력 2023. 07.27. 16:00:34

'범죄도시3'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흥행에도 불구, 한국 영화 부진이 이어진 탓에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 시기 평균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 관객 수 또한 팬데믹 이전 시기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2122억 원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3929억 원)의 54.0%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133억 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 수는 2105만 명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4782만 명)의 44.0%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 동기 대비 6.3%(141만명) 감소했다.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34.9%로 전년 동기 대비 14.9%포인트 감소했고,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 역시 36.0%로 전년 동기 대비 14.0%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흥행 1위 영화는 ‘범죄도시3’다. 매출액 985억 원(관객 수 99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매출액 568억 원(관객 수 554만 명)을 기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매출액 490억 원(관객 수 469만 명)으로 3위이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474억 원(관객 수 349만 명)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가 443억 원(관객 수 421만 명)의 매출로 5위에 자리했다.

‘범죄도시3’ 개봉 이전까지 상반기 기준, 매출액 200억 원,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긴 한국 영화가 없을 정도로 한국 영화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에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팬데믹 이전 시기 평균의 절반을 겨우 넘겼으며 관객 수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상반기 외국 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1683억 원) 증가했다. 관객 수는 3734만 명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5317만 명) 70.2%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6.1%(1486만 명) 증가했다.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흥행으로 일본 영화 매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적별 점유율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연도별 기준, 역대 최고 일본 영화 매출액(1315억 원) 및 관객 수(1268만 명) 기록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범죄도시3'), NEW('더 퍼스트 슬램덩크'), 쇼박스('스즈메의 문단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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