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주호민 사건, 안타까워…차분하게 기다려달라"
입력 2023. 07.28. 15:16:17

주호민-이말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주호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시청자들이 주호민에 대해 언급하자 "호민이 형이 기사도 나고 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뜨겁고 하니 일단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원래 의도랑 상관 없이 전달될까봐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호민은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직위 해제됐다. B군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고, 녹음본에는 교사가 아이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내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 교사가 아이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 하지만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호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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