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넘버스' 김명수 "전역 후 복귀작…장호우에 카타르시스 느껴"
입력 2023. 07.30. 06:00:00

김명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제대 후 첫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김명수는 해병대 전역 후 회계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로 회계법인을 배경으로 한 '넘버스'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는 "전역 후 첫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떨리는 감정이 많았다"며 "좋은 선배님, 감독님들과 함께 촬영해서 다행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최민수 선생님께서 정말 조언을 잘해주셨고, 진혁이형도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 또 다른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장호우 캐릭터가 매 회차마다 보여주는 카타르시스적인 요소들이 많았다"며 "평소 성장하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장호우는 한재균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계획에 따라 계속 올라가는 캐릭터다. 이러한 점도 '넘버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넘버스'는 지난 29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루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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