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넘버스' 김명수 "이성열과 한 작품, 주로 대기실에서 마주쳐"
입력 2023. 07.30. 06:00:00

김명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같은 팀 멤버 성열과 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인피니트 멤버 두 명이 '넘버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는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뉴스텝 신입 회계사인 장호우를, 이성열은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디렉터 심형우를 맡았다. 무대를 함께 섰던 동료가 극 중에서는 대립하는 관계로 등장한다.

김명수는 "처음에 같이 나오는 것을 알았을 땐 굉장히 신기했다. 13년 동안 같은 팀 멤버로만 보던 친구가 함께 출연한다고 해서 좋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작품에서는 같이 붙는 신이 많이 없었다. 성열이가 맡은 캐릭터는 나와는 대립적인 관계라서 최민수 선생님과 많이 붙었다. 현장에서는 만날 일이 적었다"며 "오히려 대기실에서 많이 마주쳤다. 서로 만나면 '괜찮냐', '잘 하고 있냐'는 식으로 일상 대화를 많이 주고 받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넘버스'는 지난 29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루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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