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손승연 소송에도 은근슬쩍…불어나는 의혹
입력 2023. 07.31. 11:32:24

손승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휘말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손승연의 소송에도 연관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당시 손승연은 라인업에 이름이 올려져있었으며 당시 소속사는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투애니포스트릿에 소속돼있었다.

하지만 2017년 9월은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과 분쟁 중인 시기였다.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부존재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손승연은 포츈으로 돌아가야했음에도, 포츈이 아닌 투애니포스트릿 소속으로 일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다만 안성일의 소속사 투애니포스트릿 직원은 '픽업'만 도왔을 뿐, 매니지먼트 업무는 하지 않았다며 손승연의 매니저 업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 직원은 분쟁 상황에서도 뮤지컬 '보디가드'의 지방 공연에도 '픽업'하는 등 손승연의 스케줄에 동행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몇 번 갔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승연이 포츈을 상대로 낸 가처분 청구소송에서 정산을 문제삼은 부분도 나타났다. 하지만 소송 기간 중 손승연은 회사 동의 없이 정산되지 않은 출연료 1150만원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이에 가처분 청구 소송이 기각된 후 포츈이 돈을 돌려놓으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해 손승연은 1000만원 만 돌려놨다.

또 손승연은 포츈에 정산을 먼저 요구하며 복귀를 미뤘다. 반면 포츈 측은 성실한 활동을 약속하길 바란다며 정산보다 복귀를 강조했다. 결국 포츈은 손승연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직감하고 그해 8월, 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붙었고 법원이 손승연의 입장을 일부 받아주면서 손해배상 소송은 합의로 끝이 났다.

앞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그러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때 아닌 법정공방을 다투게 됐고, 이 과정에서 분쟁의 배후로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지목되면서 진실공방까지 번졌다. 이 가운데 안성일 대표와 관련돼있던 손승연 소송과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후혹풍이 거세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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