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학주 "'형사록2', 배움의 시간…이성민 기에 안 눌리려"
입력 2023. 07.31. 15:59:50

이학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학주가 '형사록' 시즌2에 대해 '배움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학주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행사록2'(극본 손정우·황설헌, 연출 한동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형사록2'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이학주는 극 중 신입 형사에서 택록(이성민)과 성아(경수진)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한 손경찬 역을 맡았다.

그는 "1년 정도 촬영을 해서 이렇게 잘 마무리되나 싶었다. 택록이 평안을 찾는 엔딩이어서 뿌듯하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1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 그는 시즌2에서는 카리스마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친구의 숨은 배후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스토리를 중점으로 흘러가며 다소 적어진 분량에 아쉬움도 있었을 터. 이학주는 "아쉬웠다기보다 옆에서 선배님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을 보면서 계속 놀랐었다. 보통 같이 연기를 하다 보면 이렇게 준비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하는데 도통 모르겠더라. 예상할 수가 없었다"며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지, 분량에 대한 생각은 없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성민 선배님에게 기 안 눌리려고 잔뜩 힘을 주고 왔는데, 힘을 풀라고 하더라. 감독님이 바로 잡아 주셨던 거 같다"고 웃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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