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형사록2' 이성민 "'오무사' 마지막신, 긴장 상태…본능적으로 연기"
입력 2023. 07.31. 16:42:05

이성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2' 후반부로 갈수록 쏟아낸 감정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성민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행사록2'(극본 손정우·황설헌, 연출 한동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형사록2'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시즌1부터 이어온 김택록의 과거와 '친구' 배후에 얽힌 단서를 찾아내며 악의 근원은 금정회이자 자신이 외치던 '오늘도 무사히', 오무사로 시작됐다는 것을 밝혀내고 충격에 빠졌다. 연기하는 이성민에게도 힘든 장면이었다.

그는 "마지막에 오무사를 정리하는 신은 정말 힘들었다. 타이트하게 신을 찍어야 했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시간이 넘어가서도 안됐기 ‹š문에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복잡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긴장했다. 본능적으로 했던 거 같다"며 "그렇게 해야 됐기도 했고, 그동안의 관계와 쌓아왔던 오무사의 과거 등을 짧은 대사로 표현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성민은 "그렇지만 감독님 믿고 했던 거 같다. 시즌2까지의 촬영 과정이 점점 쌓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극 중 죽은 배우들이 다시 나와서 너무 좋았다. 묘하게 살아 돌아온 거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총 8부작 '형사록2'는 지난 5일 시작으로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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