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시나리오 빨리 읽혀…토론이 이 영화 장점”
- 입력 2023. 07.31. 17:27:1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엄태화 감독,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나오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극단적인 선과 악이 아니었다. 상식적인 선 안에서 선과 악이 존재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기심, 혹은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이타적인 사람들도 있다. 적정선에서 조금씩 다르고, 다양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영화가 현실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런 보통의 인간이 모여서 서로 극단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보이는 인간성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블랙코미디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서 시나리오 읽었을 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블랙코미디 장르가 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스릴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져가면서 중간중간 블랙코미디적 색깔도 확실히 보이는 영화는 너무 오랜만이라 개인적으로 신나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비슷한 장르, 설정 이런 것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지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 시나리오가 너무 빨리 읽히고 재밌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영화를 보고나서 많은 분들이 토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보고 난 후 후 토크를 좋아하는데 생각도 알 수 있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어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다른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9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