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심은하 허위 복귀설' 수사ing…제작사 무혐의에 이의제기
입력 2023. 08.02. 12:22:09

심은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유포해 물의를 일으킨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제8부(부장판사 구태연)는 지난 2월 배우 심은하에 관한 허위 복귀설을 퍼뜨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유모 대표 등을 수사 중이다.

지난 2월 바이포엠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맺고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왔다. 이에 바이포엠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심은하는 계약 체결 및 복귀와 관련해 전면 부인했다. 심은하 측은 "사실무근이다. 허위보도 관련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것도 바이포엠을 통해서 말이다. 당시에도 바이포엠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으나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연달아 같은 제작사에서 허위 복귀설이 돌자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심은하의 유명세를 이용한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심은하의 컴백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졌고, 바이포엠은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던 에이전트 대표이사 A씨에게 출연료 총액 중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으나 심은하에게 전달이 안됐다"며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 님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 님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심은하 배우님과 가족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과거 유명 엔터사의 대표를 역임했던 사람이라 의심을 하지 못했다. 향후 A씨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당사 내부적으로 검증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서울 수서경찰서는 제작사 바이포엠과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심은하 측은 이의제기 했고, 7월 중순쯤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 '엠(M)',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상태다. 은퇴 뒤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하며 남편의 정치 활동을 내조하는 등 가정 생활에만 집중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바이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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