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하면 권은비"…권은비, '워터밤 여신'에서 '서머 퀸'으로[종합]
- 입력 2023. 08.02. 17:11: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서머 퀸'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권은비
권은비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리탈리티(Lethality)' 이후 권은비는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권은비는 "10개월 만의 컴백이라서 기분 좋은 떨림이 있다. 팬분들과 빨리 만나서 앨범 얘기도 하고,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동안에도 권은비는 DJ, 예능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앨범을 꾸준히 준비했다. 이번 신보는 여름에 맞춰 나온 싱글이라서 지금까지 앨범을 준비하던 시간보다는 짧았다"고 전했다.
권은비의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 줄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 권은비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3개의 트랙마다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 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리본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권은비는 "'언더워터'에서는 부채를 활용했는데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끈을 활용하게 됐다"며 "가사 속의 서로에게 빠져드는 느낌, 밀당을 표현하기 위해 리본으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더 플래시' 뮤직비디오는 '인형의 집' 노라를 모티브로 했다. 자신이 가진 견고한 프레임을 깨부수고 찬란한 별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권은비는 "군무 신도 있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연기 신의 비중이 크다. 저의 눈빛 연기들을 잘 담아내서 그 부분들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상 포인트를 덧붙였다.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권은비는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꿈결 같은 이 밤'이다. 지루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느낌을 담아냈다. 활동기가 끝나면 시간이 많을 때 캠핑, 드라이브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의 감정을 잘 나타낸 것 같다"고 얘기했다.
권은비는 지난 미니 3집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냈다. 그는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서 굉장히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언더워터'가 작년 가을쯤 발매됐는데 다시 이번 여름에 사랑을 받아서 신기했다. 팬분들이 말하듯 곡이 여름에 발매됐으면 조금 더 청량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서 작은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름하면 제가 떠오른다는 사실이 제겐 너무 큰 행운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하면 권은비'라는 생각이 더 확실해졌으면 좋겠다"며 "'언더워터'는 대중분들의 관심으로 역주행을 했지만 이번 '더 플래시'는 정주행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4일 권은비는 솔로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권은비는 "팀으로도 많은 걸 배웠지만 솔로로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아직도 배울 것이 정말 많다.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배우면서 앞으로도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과 관심을 받고, 권은비를 많은 대중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무대로 보답하는 권은비가 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는 오늘(2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