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주호민 2차 입장문 공개→지수♥안보현 열애 인정
- 입력 2023. 08.04. 18:02:5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 31일~8월 4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조병규 학폭 폭로자, 공개검증 제안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학폭)을 폭로한 동창이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했던 A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마지막 제안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소속사는 거짓이어도 부담 없고, 제가 거짓이라면 조건 없이 50억 원을 드리겠다”면서 “돈도 없는 피해자가 왜 내기를 요구했는지, 굳이 변명 드리자면 최근 드라마 시작 전 저와 관련된 연이은 기사를 보았다. 조병규가 제게 청구할 금액은 300억 원 이상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제 머릿속에 박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진실만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저를 믿어주시는 투자자분께 다시 설명해 드리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겨도 배당금 없고, 지면 날리는 50억 원을 약속 받았다”면서 소속사에 3일 안에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더불어 A씨는 공개검증과 관련해 조건을 제시했다. A씨는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는 없을 것(어길 시 벌금 50억 원) ▲장소는 학교폭력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 ▲거짓말탐지기와 최면수사 동의 ▲민형사상 법적 책임은 별도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A씨는 27일 100억 원을 걸고, 조병규와 소속사에게 학폭 공개검증을 요청했다. 그러나 조병규의 소속사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지난 2021년 A씨는 뉴질랜드 유학 당시, 조병규에서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조병규는 학폭 의혹 제기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복귀했다.
조병규는 제작발표회 당시 해당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고 있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호민, 2차 입장문 공개
웹툰 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 신고 논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입장문을 내놨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주호민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호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면서 “무엇보다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라며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주호민은 아이, 학폭위, 성교육 강사 요구, 녹음기, 녹음 공개, 5명의 변호사 상담,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한 이유, 두 번째 녹음, 고소 이후 상황, 재한 상황, 전학 선택, 제도 개선, 특수교사님에게 사과 등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사건 이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봤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냐는 비난도 많이 봤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라며 “교사와 대면해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논의해야했다.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다.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 다른 부모, 아이들에게도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제 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고소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라며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됐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과를 기다렸다.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었으며 연락을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주호민은 상대 교사를 선처하겠다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며 “직위 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거에 책임감을 느낀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자신의 아이를 학대했다며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직위해제 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주호민의 과잉 대응에 사회적 공분이 일어났다.
◆유승준 비자발급 소송, 대법行
가수 유승준(스티븐 승준 유)이 국내 입국 비자 발급을 요구하며 낸 두 번째 행정소송 항소심이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2일 주로스엔젤레스(LA)총영사관 측 대리인은 이날 항소심을 맡았던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김무신‧김승주)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유승준이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여권‧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하면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한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선고 이후 외교당국 측은 “전반적으로 어떤 절차로 (후속 대응을) 할 것인지와 실체적 사안에 대해 유관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재외동포(F-4) 비자를 통해 입국하려 했지만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며 비자 발급 1차 소송을 냈다.
◆지수♥안보현, 열애 인정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3일 한 매체는 지수,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셀럽미디어에 “좋은 감정으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YG가 열애설을 인정한 것에 대해 이례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미국 CNN은 “블랙핑크 멤버들은 끊임없이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지수는 유일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K팝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소속사가 아이돌 그룹 멤버 열애를 인정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제니는 방탄소년단 뷔, 로제는 강동원, 리사는 명품 브랜드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노출을 꺼려왔다.
그러나 YG는 지수의 열애설만큼은 빠르게 인정했다. 열애설에 다른 대처를 보인 이유에 대해 영국 BBC는 ‘K팝 산업의 변화’라고 해석했다. BBC는 “K팝 스타들은 사생활에 대해 거의 밝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는 통제로 악명 높은 K팝 산업을 흔들어 놨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기획사는 스타의 데이트나 개인 휴대전화 소지를 엄격하게 금지했다”면서 “지수는 평범한 K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중 하나로 경력의 정점에 있다. 소속사가 연애를 인정한 것은 K팝 산업이 변화하고 산업이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관측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