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최강 비주얼" '우아한 제국', 코미디·막장 더한 복수극[종합]
입력 2023. 08.07. 12:18:19

'우아한 제국'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역대급 비주얼의 배우들이 복수극 '우아한 제국'으로 뭉쳤다.

7일 오전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 박기호 감독, 한영미 작가가 참석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기호 감독은 "'우아한 제국'은 경쾌한 복수극이다. 엔터 산업으로 배경으로 작가가 오랜 기간동안 취재하면서 알아낸 에피소드들을 녹여냈다. 종전의 연속극들보다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영미 작가는 "우아하지 않은 사람들의 우아한 이야기, 우아한 사람들의 우아하지 않은 이야기, 그 두 가지를 병행했다. 복수 안의 코미디와 막장스러움, 그리고 인간 본연이 가져야 할 태도 등을 그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진우는 극 중 연예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았다. 김진우는 "다채로운 성격에 포커스를 맞췄다. 저는 장기윤을 다중이라고 부른다. 지독한 욕심과 잔인한 야망 속에서 피어나는 악귀 같은 모습이 있고,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뒤틀린 내면으로 사이코패스적인 성격, 쾌활하고 밝은 코믹한 면도 있다. 다채로운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처음 감독님과 작가님을 뵀을 땐 운동 프로그램을 할 때라서 살을 찌웠던 상태였다. 그때보다 17kg을 감량했다. 날카로운 선으로 예민한 사람을 나타내려고 노력했다"며 "사실 저는 이런 캐릭터를 맡아보기 쉽지 않아서인지 너무 즐겁다. 행복한 마음으로 매일 촬영을 하고 있다. 한 신, 한 신이 지워져 나갈 때마다 아쉬울 정도"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완은 신주경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딘 재일교포 서희재로, 1인 2역을 열연한다. 한지완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1인 2역이라는 설정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작품을 통해서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설명했다.

강율은 신인 배우 정우혁을 연기한다. 강율은 이번 작품에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았다.

강율은 "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아서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할 만 하더라. 대사량이 미쳤다 정도인데, 그거 말고는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시청자들이 제 매력을 알아주실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손성윤은 사교계의 여왕인 갤러리 관장 재클린 역으로 분한다. 손성윤은 "기존에 해왔던 악역과는 다르게 굉장히 셌다. 악역으로 최고점을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을 때 역대급 비주얼 1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안구 정화가 되는 기분이어서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보는 극 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을 연기한다.

억울하게 마약 투약 누명을 썼던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무혐의 처분 받은 바 있다.

그는 "힘든 시간 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였던 것 같다. 그 시간들로 조금 더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은 전혀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지나간 거고 그걸로 인해 받은 사랑과 관심이 있는 만큼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보는 작품 속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긴급체포를 당하는 신이 등장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본 상에 억울하게 누명과 긴급체포를 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떻게 불과 1년도 안 된 일을 쓰셨는지, 그 신을 찍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분들이 꼭 화면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우리 드라마를 블랙 코미디 같다고 하더라. 시청자분들이 하루 30분씩 부담없이 즐기면서 볼 수 있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김진우는 "오늘이 첫 방송인데, 이렇게 첫 방송이 기다려지고 설레던 인생 빌런 착품을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손성윤은 "역대급 비주얼 최강 팀이다. 재밌는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 화려한 캐릭터와 스타일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아한 제국'은 오늘(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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