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성 모았다" 더보이즈, 성숙한 청량함 담은 '립글로즈'[종합]
- 입력 2023. 08.07. 17:27:3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담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량함으로 선보인다.
더보이즈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정규 2집 '판타지 파트1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PHANTASY' Pt.1 'Christmas In August)'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이다. 상연은 "정규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됐다. 드디어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설렘, 미스터리, 감동 등 다양한 키워드의 '판타지'를 더보이즈만의 색깔로 새롭게 담아냈다. 특히 하나의 앨범을 세가지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독특한 '트릴로지' 형태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또한 파트1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의 뜻처럼 현실에는 있는 수 없는, 마치 꿈처럼 기적같은 '상상'의 순간들과 감정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담았다.
현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는 큰 주제로 했다. 때로는 설레고, 스릴 넘치고 또 때로는 감동이 있는 판타지를 담았다"고, 선우는 "처음으로 트릴로지 방식으로 앨범도 낸 이유는 판타지에는 가슴 설레이는 게 있고, 스릴 넘치고 반전이 넘치는 것도 있고, 누구에게는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아련함이 있지 않나. 하나의 앨범에 담기보다 다양하게 풀어서 보여드리려고 했다. 다양한 판타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연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데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청량하면서 서머캐럴 송으로 더보이즈가 선사하는 리얼 로맨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 "영화가 많은 장르와 색깔이 있는 장점이 있다. 한가지 음악 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다고 생각해 저희만의 색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립글로즈(LIP GLOSS)'를 비롯해 '패션프루트(Passion Fruit)',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줄리의 법칙', '파이어 아이즈(Fire Eyes)', '나만 아는 이야기(Fairy T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립글로즈'는 컨셉추얼한 스토리의 가사와 부드러우면서도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서머 캐럴송'이다. BTS, 르세라핌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작업한 쟁쟁한 글로벌 프로듀서 라인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 큐, 선우, 에릭이 공동 참여해 더보이즈만의 개성을 더했다. 에릭은 "저만의 감성대로 쓴다기 보다 더보이즈 감성대로 하다 보면 그게 제 감성이 되는 거 같다. '패션 프루트'를 선우가 했는데, 완성도가 정말 높다.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또 데뷔 초부터 청량함 콘셉트를 보여줬던 더보이즈. 이번에는 어떤 점이 다를까. 현재는 "내 목소리가 예전만큼 청량하지 못하나 싶었다. 내 목소리가 더 깊어졌구나 싶었다. 목소리는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외적인 모습은 데뷔초와 비슷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선우는 "이지리스닝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그래서 여태까지 해왔던 청량과는 다른 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에릭은 "더보이즈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트롤로지가 좋은 거 같다. 더비(팬클럽)의 입맛대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샤이니, 세븐틴, 레드벨벳, 뉴진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유니크한 연출력으로 사랑 받아 온 신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보이즈의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화려한 영상미로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은 "뮤비에 반전 요소도 있으니까 주의 깊게 봐달라.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한다. 웃픈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깜짝 스포를 하기도 했다.
안무에는 안무가 백구영이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더보이즈만의 파워풀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선우는 "구영 선생님과의 호흡은 서바이벌로 많이 맞춰봤다. 콘셉트에 맞게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안무 영상을 보내주셨다. 조금 더 신경써주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멤버들의 참여도 높고, 정규 앨범인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뉴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찾고 듣는 무대가 되고 싶다. 트롤로지로 나온 만큼 많은 음악들을 들려드리려고 한다. 정규 1집은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섹시하고 멋진 소년 등 저희의 정체성을 모은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릭은 "멤버들 모두가 건강하고 재밌게 무대하는 것과 더비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더비 뿐만 아니라 대중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어딜가나 들리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남다른 애정이 있고 소중하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