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변호사 사임 보도에 해명 "추정 내용…사실과 달라"
- 입력 2023. 08.08. 08:08:1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웹툰 작가 주호민이 선임 변호인 전원 사임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
주호민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한다, 선임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이라는 제목의 보도와 관련해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사선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 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라며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이라며 "언급된 변호사님께서 기자에게 정확한 당시 상황을 전달한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주호민 측 변호인이 선임계를 제출한지 이틀만인 지난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사건이 공론화된 점과 승소 여부와 상관없이 소송 결과에 대한 부담이 되었을 거라는 등 갖은 추측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현재 재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호민은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켜 A씨의 발언 일부를 아동학대 증거로 삼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입장 발표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주호민의 행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이에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통해 A씨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내겠다고 밝히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직위 해제됐던 교사 A씨를 지난 1일 복직시켰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