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무대 향한 애정으로 완성한 자신감 [인터뷰]
입력 2023. 08.09. 08:00:00

싸이커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데뷔 앨범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5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데뷔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75위 진입까지. 지난 3월 싸이커스(xikers)는 '탈신인급'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기세를 이어 싸이커스(유준, 세은, 진식, 현우, 수민, 준민, 헌터, 예찬, 민재)는 5개월 만에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로 컴백했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는 전작인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을 잇는 시리즈 앨범으로, 싸이커스만의 다이내믹한 청량함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홈보이(HOMEBOY)'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비롯해 '스케이터(Skater)', '쿵(Koong)', '런(Run)', '써니 사이드(Sunny Sid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두 오어 다이'는 앞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에너지를 가득 담았고, 두 번째 타이틀곡인 '홈보이'는 부딪히고 넘어지며 나아가는 인생의 과정을 그려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드너리팀의 프로듀싱과 함께 에이티즈 홍중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민재, 수민, 예찬이 2집에서도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싸이커스는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로 브라질과 핀란드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총 14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괴물신인'으로 자리잡은 싸이커스는 첫 컴백을 맞이하는 각오와 함께 앨범 준비 비하인드, 목표 등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3월에 싸이커스로 데뷔했다. 그 후로 어느 정도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실감이 나는가?

세은 : 모두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니 정말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도 많이 생겼다. 1집 활동을 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헌터 : 데뷔 초반에는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무대에 오르고, 2집 준비도 하면서 더 실감이 나기 시작한 것 같다. 최근에 스페인도 다녀오고 감사하게도 큰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무대를 할 때마다 점점 데뷔했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 데뷔 이후 첫 컴백이다. 소감이 어떤가?

현우 : 컴백은 처음이라서 긴장이 많이 됐고 걱정도 많았다. 1집 활동 때 팬분들이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거기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했다.

세은 : 1집 활동 당시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나름대로 성과를 많이 냈던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번에는 컴백쇼도 하게 돼서 더욱 저희를 보여드릴 기회가 많아졌다.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

◆ 5개월도 안 돼서 컴백을 했다. 빨리 신보를 발매한 편인데 따로 이유가 있나?

민재 : 1집 활동은 많은 대중분들과 팬분들께서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시작의 역할을 했다. 그래서 다음 컴백까지의 시간이 최대한 짧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집에서는 타이틀도 2개고, 선공개곡까지 있어서 보여드릴 무대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사람들이 '이 친구들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게 참 많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컴백이 저희의 열정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 첫 컴백인 만큼 더욱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점이 있나?

민재 : 이번 앨범은 저희가 여름 앨범 느낌을 가득 담았다. 타이틀 두 곡 모두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함이 있고, 에너지 넘치는 저희만의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많은 대중분들과 로디(팬덤명)분들께 보여드릴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와 동시에 1집 활동보다 더 많이 발전된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라이브와 퍼포먼스 두 부분에서 모두 신경을 많이 썼다.

수민 : 1집 활동은 첫 데뷔여서 음악방송 카메라에 익숙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카메라를 더 능숙하게 찾는 등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보완했다. 어떤 각도로 해야 더 이쁘게 나오는지, 제스처를 어떻게 해야 카메라에 잘 잡히는지, 춤에서 어떻게 힘을 배분해야 더 수월하게 잘할지 등 연구를 많이 했다.

유준 : 1집 때는 표정이 잘 안 보였던 것 같아서 2집에서는 표정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



◆ 지난 앨범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나?

현우 : 관객분들이 앞에 계시면 흥분을 하는 편이어서 무대 위에서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숨을 크게 한 번 쉬거나 살짝 빠져있을 때 심적으로 릴렉스하는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연습했다.

세은 : 1집 앨범을 녹음할 땐 처음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는지 잘 몰랐었다. 2집 녹음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알고 진행하다 보니 느낌도 더 잘 살린 것 같다. 1집 때보다 다들 전체적으로 최고 음역대도 많이 올라갔다.

헌터 : 보컬 뿐만 아니라 춤 습득력도 많이 늘었다.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땐 몇 개월 동안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2~3개월 밖에 안 걸렸다. 준비를 하면서 모두가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 앨범은 청량 콘셉트다. 처음 선보이는 청량 콘셉트를 위해서 준비한 게 있나?

예찬 : 1집에 비해서 머리색이 더 다양해졌다. 여름에 맞추어 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머리색이 많아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리고 1집에는 세계관에 집중된 노래들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에는 곡의 주제들이 여름에 맞추어져 있다. 1집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서 매력을 느낄 것 같다.

진식 : 녹을할 때 1집과 달리 청량한 곡이 많아서 조금 더 밝은 톤을 내려고 노력했다. 얇고 가벼운 톤을 많이 냈고, 가성의 경우에도 진하게 내지 않고 공기 호흡을 많이 섞으면서 얇게 내려고 노력했다.

헌터 : 노래가 밝거나 청량하면 춤도 가볍게 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저희들이 주로 힙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많이 선보여서 무겁게 추는 경향이 있었다. 2집을 준비하면서 몸을 조금 더 가볍게 쓰고, 통통 튀는 리듬을 잘 연습해서 준비했다.

◆ 이번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가 있나?

예찬 : 시안을 받았을 때도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의 안무를 오마주한 부분이 제일 멋졌다. 브리지 부분에서 나오는 해당 부분이 포인트인 것 같다. 또 2절 코러스에서 준민 형이 골프를 치는 느낌의 안무가 있다. 준민 형이 느낌을 잘 살려서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세은 : 평소에 준민 형이 숏폼 챌린지들도 많이 찍는다. 저희 사이에서 장난꾸러기 느낌이라서 재치 있는 안무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준민 형의 안무가 저희 타이틀곡의 챌린지로 채택되기도 했다.

준민 : 처음 안무 시안이 나왔을 때부터 약간 킹 받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해줬다. 평소에 제가 그런 느낌을 담당하는 멤버라서 평소처럼 해도 느낌일 잘 산 것 같다.



◆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이 '홈보이'와 '두 오어 다이' 두 곡이다. 처음 두 곡을 들었을 땐 어떤 느낌이었나?

현우 : '두 오어 다이'는 기존에 많이 했던 스타일이라서 저희에게 잘 어울리고, 원래 잘해왔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홈보이'는 저희가 안 해봤던 스타일이라서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컸다.

민재 : 1집의 두 타이틀곡은 퍼포먼스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강렬한 범위 안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오어 다이'는 에너지가 넘쳐서 1집을 그런 부분들을 잘 이어온다고 생각됐다. '홈보이'는 싸이커스가 이런 무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저희에게 기대할 수 있는 바운더리를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곡이다. 이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찍고, 활동하게 됐을 때 과연 어떤 모습으로 완성이 될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 선공개곡인 '쿵(Koong)' 퍼포먼스 영상에서 우산을 활용한 점이 인상 깊었다.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가 있나?

진식 : 연습할 때마다 우산 퍼포먼스 부분이 경우의 수가 많아서 불안했다. 실패 확률도 높다보니 특히 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세은 : 안무를 다 맞췄는데도 그 부분이 불안해서 우산을 던지는 부분만 1시간 정도 연습한 기억이 있다. 바닥으로 우산을 던져서 통과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연습실 바닥과 다르게 촬영장 바닥은 아스팔트라서 거리 계산을 다시 하고 연습을 했었다. 변수가 많았는데 촬영을 끝내고 보니 정말 멋지게 나왔더라.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됐다.

◆ 민재, 수민, 예찬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에 참여했다. 1집에 이어 꾸준히 작사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

예찬 : 1집에서도 이드너리 선생님들께서 작사를 해줬으면 하는 트랙을 비워서 보내줬다. 데뷔 때부터 작사를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고,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아지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많이 노력했다.

수민 : 사실 1집에서는 세계관 중심으로 가사를 써서 몰입이 조금 힘들었다. 2집에서는 제 얘기를 쓸 수 있어서 더 수월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인생에 대해 가사를 썼다. 가사 중에 '넘어져도 돼' '어차피 아무니까 그냥 가도 돼'라는 가사가 있는데, 앞으로 당당하게 잘 걸어나가면 된다는 저의 생각을 담아냈다.

민재 : 참여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얘기하는 것과 남의 생각을 내가 읽는 것에 차이가 큰데, 가사로 저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이드너리 선생님들도 당연히 너희 곡에 너희가 참여하는 게 좋지 않겠냐면서 가사 작업을 장려해주시는 편이다. 정말 감사했고 그만큼 더 열심히 임하게 됐다.



◆ 지난 앨범에 이어서 에이티즈 홍중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프로듀싱 과정 중 받은 조언이 있나?

세은 : 1집 때부터 저희 녹음을 함께 해주시고 있다. 멤버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잘 보일 수 있게끔 끌어내주려고 노력해주셨다. 어떻게 해야 녹음을 더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느낌이 더 잘 살 것 같은지 등 세부적인 디테일도 많이 말씀해주셨다.

◆ 선배인 에이티즈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나?

준민 : 연습생 때 선배님들의 콘서트를 봤을 땐 빨리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데뷔한 이후에 선배님들을 보니 우리도 선배님들만큼 성장해서 더 큰 공연으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은 :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 느끼는 게 정말 많은데, 다른 후배 그룹들도 선배님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것 같다. 저희도 나중에 다른 아이돌들이 저희 무대를 보면서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

헌터 : 저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을 보고 이 회사에 들어왔는데 가끔씩 회사에서 뵙게 될 때마다 정말 신기하다.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민이 있을 때도 항상 먼저 물어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얼마 전에도 보컬룸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홍중 선배님이 밖에서 몰래 듣고 계셨던 적이 있다. 연습이 끝나고 나가려는데 들어오셔서 조언을 해주시더라. 녹음할 때 긴장을 많이 해서 목소리가 정직해진다면서,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의 멋을 찾아서 하면 된다고 말해주셨다. 조언을 듣고 난 이후로 잘해야겠다는 마인드보다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르니 실력도 많이 늘었다.

◆ 에이티즈 외에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는 선배 그룹이 있나?

세은 : 세븐틴 선배님들이다. 세븐틴 선배님들처럼 저희도 다인원 그룹이다. 선배님들이 늘 여러 명이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시고 멤버들끼리도 끈끈한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 저희가 성장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유준 :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어렸을 때 가수라는 직업을 꿈꾼 계기도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무대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I NEED U' 안무 연습 영상을 보고 강렬하게 인상이 남았었다.



◆ 민재가 리더를 맡고 있다. 데뷔 이전에 리더 투표에서 모든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민재를 뽑았다고 하는데, 리더로서 어떤 점이 좋나?

세은 : 연습생 때부터 민재 형이 우리들을 잘 리드해줬다. 저희가 다 같이 데뷔하게 된 것에도 민재 형의 공이 크다. 저희 멤버들이 대부분 낯가림도 심하고 말을 크게 잘하지 못한다. 항상 민재 형이 상황 정리도 잘해주고, 헷갈리는게 있을 때도 스케줄을 정리해서 바로바로 짚어준다. 낯도 안 가리고 말도 잘하면서 사근사근하다. 저희의 단점, 저희가 잘 못하는 부분들을 잘 채워주는 것 같아서 정말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

유준 :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의견이 잘 안 맞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민재 형이 각자의 의견을 모두 듣고 잘 취합해서 정리해준다.

◆ 올해 많은 신인 남자그룹들이 데뷔했다. 그중 싸이커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세은 : 무대를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 그리고 무대를 좋아해서 저희의 진심이 더 잘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준민 : 1집에서 '싸이키(XIKEY)'가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저희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곡을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민재 : 싸이커스는 무대를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앨범, 좋은 음악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만,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라이브, 퍼포먼스 모두 신경을 많이 쓰는 것도 있고, 열 명 모두가 무대 위에서 활발하고 장난끼가 넘친다. 저희 무대를 보면 '정말 무대 위에서 모든 걸 다 쏟아 붓는구나' 생각하실 수 있다. 남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지난 앨범으로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75위로 진입했다. 싸이커스가 가진 새로운 목표가 있나?

세은 : 수치적으로 정한 것은 없지만,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신인상은 지금 이 시기에만 받을 수 있어서 더 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민재 : '빌보드 200'에서 75위로 진입했다는 사실도 실제 차트를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었다. 권위 있는 차트다 보니 저희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해서 정말 믿기지 않았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다는 감사한 마음이 앞섰다.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면 또 좋은 원동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컴백까지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유준 : 1집 활동이 끝나고 약 3개월 동안 저희를 기다려주셨다. 기다려주신 만큼 첫 컴백은 여름 무대로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세은 : 2집 활동은 여름과 굉장히 어울리는 곡도 많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다려주신 만큼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2집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진식 : 퀄리티 높은 곡과 춤으로 정말 많이 연습했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예찬 :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 전부터 기다려주셨던 팬분들, 1집 활동에서 팬이 되신 분들, 이번 2집으로 저희를 좋아하게 된 분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 더운 여름인데도 저희를 열심히 따라와주시는 팬분들도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정말 사랑한다.

수민 : 이번 2집은 수록곡에도 위로의 메시지를 많이 담았다. 저희 수록곡도 많이 들어주시면서 위로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

준민 : 각자 일이 바쁘실 텐데도 항상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 게 정말 감사하다. 저희끼리도 팬분들을 위해 많은 선물과 이벤트들을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 같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헌터 : 많은 이쁨과 사랑을 받은 만큼 2집으로 잘 보답해드리고 싶다. 이번 활동 모두가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팬분들도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란다.

현우 : 1집이 끝나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에 시원한 노래들로 찾아왔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민재 : 2집 앨범을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로디분들의 큰 사랑이다. 로디분들께 좋은 기운 듬뿍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싸이커스의 앨범과 퍼포먼스로 더운 여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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