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고소영·김성은, 눈치 안 본 여행 자랑에 뭇매→결국 삭제
- 입력 2023. 08.16. 11:36:09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김성은이 부적절한 시기에 해외여행 인증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고소영-김성은
고소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가족 여행 중인 근황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의점, 잡화점 등을 방문한 고소영을 비롯해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두 자녀의 모습들도 담겨있다.
그러나 고소영이 자랑한 여행지는 ‘일본’이었다는 것에서 논란이 됐다.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에 일부 스타들은 SNS 등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는 등 각자만의 방식대로 기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바.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기억해야하는 날인만큼 어느 때보다 대중들의 시선도 민감하다. 이날 일본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국내에서는 무개념 행보 등으로 여겨져, 광복절, 3·1절 등만 되면 일부 스타들이 했던 실수들이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본다면 고소영 역시 비난을 피하지 못한 상황이다. 굳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렸어야 했느냐는 등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고소영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일본에서 여행 중인 모습을 올린 바 있으나 광복절에도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연이어 올리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인지한 듯 고소영은 해당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고소영은 결국 다음날인 16일 자신의 SNS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은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가족과 함께 하외이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하와이 당국은 지난 9일부터 마우이섬 등 관광 목적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8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는 큰 산불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9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낳는 등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졌으며 미국 역사상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산불참사로 기록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바.
이에 하와이 출신 할리우드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와 드웨인 존슨 등도 현지 관광 자제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최근 패리스 힐튼도 마우이섬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진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성은 역시 민심을 읽지 못한 채 여행 사진을 올려 논란을 자초한 모양새가 됐다. 결국 게시물에도 비난의 댓글이 도배되자 김성은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언제, 어디를 가든 SNS에 여행 사진을 자랑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공인이라면 적어도 사회분위기와 대중 정서를 읽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직업인만큼 시선에 개의치 않는 가벼운 행보 하나만으로도 입방아에 오를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고소영, 김성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