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피프티 피프티, 합의 불발→'그알' 등판까지…갈등 장기화
- 입력 2023. 08.17. 17:01:3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K팝의 신기록을 쓴 피프티 피프티. 하지만 '원히트원더'로 끝내게 될까.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합의 거부 의사를 전하며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활동 중단도 길어질 전망이다.
피프티 피프티
지난 16일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멤버들은 재판부에 어트랙트와 조정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양측의 합의는 불발됐다. 어트랙트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는 뜻을 확실히 밝힌 것이다.
앞서 한차례 조정기일이 진행됐으나 양측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결됐다. 다만 재판부는 양측에게 추가 조정을 통해 합의 볼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측은 최종적으로 조정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혔고, 이로써 재판부의 강제 조정이 이뤄지거나 재판을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도 다뤄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을 빼돌리려는 이상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피프티 피프티 측은 "외부세력, 가스라이팅, 템퍼링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말을 쓰면서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6월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전 재산을 쏟아부었고, 평생을 모은 노모의 재산까지 투자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향한 여론도 악화됐다.
이미 그들을 향한 시선은 '배신'이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재판을 이기더라도 향후 활동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더군다나 이번 조정에서 어트랙트가 재무·회계적으로 투명하지 않아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면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계약 해제를 전제로 한 협의 의지와 복귀를 전제로 협상해야 한다는 양측의 분쟁은 재판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황 속 피프티 피프티의 글로벌 행보는 뜨겁다.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5위를 차지, 지난주보다 16계단 뛰어올랐다. 여기에 사브리나 카펜터와 컬래버까지 예고되며 오는 18일 새 음원이 발매된다.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진실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 속 과연 '그알'을 통해 사태가 조명되면서 전속계약 분쟁 전말이 밝혀지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