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성소·양조위 불륜설 해명→DJ 소다 성추행 고백→박스오피스 조작
입력 2023. 08.18. 14:33:30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8월 12일~8월 18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성소, 양조위와 불륜설…"터무니 없는 가짜" 부인

우주소녀 출신 성소 측이 홍콩 배우 양조위와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은 "양조위와 성소가 비밀리에 사랑에 빠졌으며, 성소가 양조위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까지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성소는 중국 소속사를 통해 "소문은 터무니없는 가짜"라며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조위도 5일 만에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17일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양조위 대변인으로부터 받은 "사실무근의 루머다. 진위를 묻는다면 명백히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터무니없고 완전한 거짓"이라는 답변을 공개했다.

◆ 잼버리 엔딩곡 '풍선' 원곡 오표기 논란…KBS "불법 아니다" 해명

가수 겸 작곡가 이두헌이 '풍선' 원곡자 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두헌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이하 잼버리 콘서트)' 엔딩곡 '풍선'의 원곡자 표기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잼버리 슈퍼 콘서트 피날레 곡 '풍선'. 원작자 허락은? 사전 허락은 그렇다 치고, 원곡이 동방신기? 이건 사과를 좀 받아야겠는데? 원곡은 다섯손가락"이라고 지적했다.

'풍선'은 1986년 밴드 다섯손가락이 발표, 2006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했다. 이날 KBS '잼버리 콘서트' 방영 당시 원곡자를 동방신기로 표기했다.

이후 이두헌은 13일 자신의 SNS에 다시 이를 언급했다. 그는 "작사, 작곡자의 표기도 원칙적으로 의무이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원곡 표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다섯 손가락의 MR이나 재편곡이 아닌 동방신기의 MR을 그대로 사용할 시에는 원곡을 동방신기로 표기하는 것이 잘못이지만 또한 불법은 아니라고 한다. '이 MR이 동방신기 것이다'라는 표기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두헌은 "작사, 작곡, 편곡자의 표기도 원칙적으로는 의무이나 예외 조항이 있어 표기 안해도 불법은 아니라고 한다"며 "대단하지도 않은 일개 노래 하나가지고 유세를 떤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창작자와 실연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날이 오기를 늘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 DJ 소다, 일본 공연 중 성추행 고백→日 가수 일침+주최 측 법적 대응

DJ 소다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증거 사진과 함께 "제가 팬 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옷을 그렇게 입지 않았냐", "애초에 그런 옷을 왜 입었냐"며 노출 의상을 입은 DJ 소다에 2차 가해를 가했다.

결국 이날 오후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며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다"고 장문의 글을 새롭게 게재했다.

일본 유명 가수까지 나서 DJ 소다를 향한 2차 가해에 일침을 가했다. 각트는 자신의 SNS에 "'DJ 소다가 화려한 옷을 입었으니까', '옷차림에 문제가 있었다' 등의 댓글이 있다. 하지만 그건 범죄이고, 1000%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일본 공연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뮤직 서커스 23'에서 DJ 소다 님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으므로, 범인을 조기에 특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하여 주시고, 당사에도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 고소영, 광복절 당일 日 여행 사진 업로드해 뭇매→"불편 끼쳐 죄송" 사과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 당일 일본 여행 사진을 업로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소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면서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고소영은 광복절이었던 15일 일본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장동건과 아들, 딸과 함께 애니메이션 소품점 및 잡화점 등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고소영은 광복절 당일, 일본 여행 중인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시나", "광복절 당일에 일본 여행이라니. 실망스럽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 '병역 비리' 나플라, 징역 1년 1심 불복해 항소

병역 회피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나플라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플라 측은 전날 이 사건 심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10일 나플라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나플라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나플라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소속사인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씨, 구씨 등과 공모해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는 서초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후 141일간 출근하지 않았으나 출근한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 '비상선언'·'그대가 조국' 등 323편 영화 관객 수 조작…관계자 검찰 송치

최근 5년 국내 개봉작 중 '비상선언', '그대가 조국' 등을 포함한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멀티플렉스 3개사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배급사 24개 관계자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특정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기간 국내 개봉 영화 462편, 배급사 98개사를 박스오피스 조작 관련 수사 대상으로 삼고 조사를 이어왔다. 입장권 발권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관객 수 2만 명을 넘게 부풀린 배급사 관계자 등을 형사 처벌 대상으로 추렸다. 이들이 뻥튀기한 관객 수는 267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무빙' 공개 지연 해프닝…류승룡 수습→뒤늦은 공지

새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던 디즈니+ '무빙'이 예정 시간보다 공개가 지연됐다.

'무빙'은 지난 9일 7화까지 공개 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지난 16일 공개 예정 시간인 4시에 8, 9화가 업로드 되지 않았다. 하지만 디즈니+측은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뒤늦게 입장문을 올렸다.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나서도 오류가 지속되자 '무빙'에 출연 중인 배우 류승룡은 자신의 SNS에 "뭔가 단단히 오류가 난 것 같다. 지금은 일단 7화 플레이바에서 다음 화 재생을 하면 8화가 나온다"고 직접 관람 방법을 설명하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새로운 회차가 원활하게 재생됐다. 디즈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빙' 8~9회 공개 지연 관련"이라며 "금일 '무빙' 8-9회 에피소드가 지연되어 공개되었다. '무빙'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짤막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대표 배임혐의로 고발→입장문 공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피프티 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17일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기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전홍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전홍준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러한 채무 변제에 바로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 됐다"며 "이상의 행위는 어트랙트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도 17일 공식 SNS를 통해 자필편지 입장문을 전했다.

이들은 "우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많은 망설임 끝에 우리의 입장을 용기 내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다"며 "잘못된 의혹과 오해가 명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둬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를 통한 조정을 권유했으나 최근 피프티 피프티 측에서 '계약해지'가 없는 협상을 불가하다면서 의견서를 제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DJ 소다 인스타그램, KBS2 '케이팝 슈퍼라이브' 캡처, 디즈니+, 그루블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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