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쉬 김민희, '그알' 방송에 분노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이냐"[전문]
- 입력 2023. 08.20. 10:5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분노했다.
피프티 피프티
김민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 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봐도 망했을 때 스태프들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스벅 커피 매일 마셔도 회수 못할 돈인 거 아셨을텐데 아무말 없으셨고, 치기 어린 시절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 다 들어주신 분이다. 그때 내가 막 따지고 했는데도"라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없어요"라고 덧붙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다. 평생 직업이 아니란 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 거다.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 거니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한다"며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라.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지. 아.. 너무 화나"라고 추가로 덧붙였다.
김민희는 피프티 피프티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지난 2003년 오스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제작한 그룹 멤버였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불거진 후 지난 달 초에도 SNS에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함”, “잘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전홍준 대표 편에 선 바 있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뤄졌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령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를 통한 조정을 권유했으나 최근 피프티 피프티 측에서 '계약해지'가 없는 협상을 불가하다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하 더러쉬 김민희 SNS 글 전문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 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
누가 봐도 망했을 때 스태프들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스벅 커피 매일 마셔도 회수 못할 돈인 거 아셨을텐데 아무말 없으셨고, 치기 어린 시절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 다들어주신 분이다. 그때 내가 막 따지고 했는데도..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없고 인기도 필요없어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예요. 평생 직업이 아니란 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 거예요.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 거니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해요. 맛집도 십년 유지하기 어렵고. 생각해보세요. 한 번 간 핫플 또 간 적이 몇 번인지.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세요.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지. 아.. 너무 화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