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막 시체 포스터에 충격…‘치악산’ 김선웅 감독 “불편함 드려 죄송” [전문]
- 입력 2023. 08.21. 10:20:2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치악산’의 비공개 포스터가 논란이 일자 김선웅 감독이 사과에 나섰다.
'치악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치악산’의 새로운 공식 포스터라며 이미지가 배포됐다.
해당 이미지는 ‘치악산’ 연출을 맡은 김선웅 감독이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이미지 중 하나로 개인 SNS에 업로드 했던 것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일부 코어 타겟을 목표로 만든 것인 만큼 충격적인 비주얼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김선웅 감독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 감독은 “개인 계정에 공유한 이미지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논란이 됐던 포스터는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해 게시했으나 몇몇의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확산,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 경로와는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란이 됐던 게시물은 더 이상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개인 SNS에서 삭제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다.
이하 김선웅 감독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화 '치악산'을 연출한 김선웅 감독입니다.
먼저 개인 계정에 공유한 이미지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논란이 되었던 포스터는 영화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습니다. 이를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하여 게시하였으나, 몇몇의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확산, 공식 포스터로 인식되었습니다. 경로와는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현재 논란이 됐던 게시물은 더 이상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개인 SNS에서 삭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도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