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오메가엑스 템퍼링 가담? 허위 주장…영상 삭제 안할시 법적조치"
입력 2023. 08.22. 10:01:37

오메가엑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의 갑질피해 사건을 취재했던 SBS가 템퍼링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피프티 편을 들 수 밖에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소속사 대표의 폭행, 폭언 등 갑질 피해를 호소했던 오메가엑스의 템퍼링을 SBS가 청탁을 받으며 가담했고,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일부 유튜버가 최근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빼가기(일명 '탬퍼링')에 저와 SBS가 직접 참여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바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건 제보와 관련해 "그룹 오메가엑스에 대한 당시 소속사 대표의 폭언 및 폭행 보도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월드 투어 기간 중 현장 매니저, 현지 매니저, 영상을 촬영한 오메가엑스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뤄졌다"며 특정 멤버의 부친이 제보했다는 유튜버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전 소속사 대표의 폭언, 폭행, 항공권 취소 등 부당행위는 당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결정문에서 법원도 인정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유튜버는 기자가 나중에 '단독 욕심에 눈이 뒤집혀서 기사를 썼다. 미안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멤버나 그 누구로부터 청탁을 받고 기사를 쓴 사실이 없기 때문에 스파이어 엔터 또는 해당 유튜버 측에 그런 발언을 할 이유가 전혀 없고 발언을 한 사실도 당연히 없다.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있다면 속히 공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SBS 측은 "지난 5월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대표에게 제기된 모든 고소가 무혐의로 끝났다는 것도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다. 취재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지난 5월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고,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가 없다"며 "고소 자체가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해당 혐의가 무혐의로 밝혀졌다는 주장도 사실일 수 없다. 해당 보도는 제보 입수부터 취재 과정 모두 적법하게 진행되었고 양쪽의 입장을 충실히 취재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떤 유형의 청탁이나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문제의 유튜버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물론 저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당장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관련 내용을 바로잡기를 엄중히 요청한다. 만약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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