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무빙' 김도훈 "이정하와 동네 친구…캐스팅 소식 듣고 반가워"
입력 2023. 08.22. 12:21:22

김도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도훈이 이정하와 '무빙'에 함께 캐스팅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김도훈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공개 후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도훈은 '무빙'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엄청난 괴력과 빠른 스피드라는 초능력을 숨기고 있는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았다.

김도훈은 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와 '무빙'을 찍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둘은 같은 동네에 살아 서로의 친구들을 통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

김도훈은 "원래부터 알고 있는 사이어서 '무빙'에 정하가 처음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좋았다"며 "평소 정하의 성격을 알고 있어서 봉석 역할을 정하가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사랑스럽게 잘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도훈은 이정하가 '무빙'에 먼저 캐스팅 되고서 이어 강훈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그는 "캐스팅이 되고 나서는 액션 스쿨에서 정하를 처음 만났다. 그 상황이 한편으로는 웃겼다"며 "하고 싶었던 작품에서 정하를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가웠다. 이후에는 서로 많이 응원하고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이정하 뿐만 아니라 고윤정을 포함한 정원고 3인방은 '무빙' 공개 후 찐친 케미로 화제가 됐다. '무빙'의 김봉석(이정하), 장희수(고윤정), 이강훈(김도훈)은 '봉희강' 조합으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도훈은 "촬영 기간이 1년 정도 되다보니 서로 쌓은 추억이 정말 많다"며 "이제 봉희강의 존재를 저희가 아닌 다른 분들도 알게 돼서 재미있다. 가끔씩 지인들이 보내준 반응들도 서로 공유하면서 '무빙'을 같이 즐기면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무빙'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씩 순차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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