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혜선 “평상시 겁 많아…문단속·타인에 대한 경계심 신경” [5분 인터뷰]
입력 2023. 08.22. 17:00:53

'타겟' 신혜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신혜선이 영화 촬영 후 바뀐 일상에 대해 말했다.

신혜선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토킹 공포를 느낀 적 있냐는 질문에 신혜선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 나를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없다. 저는 직업적으로 얼굴을 알릴수록 좋은 거고, 일적인 거로 노출되는 건 상관없지 않나. 그러나 정말 나의 사적인 정보가 털리면 무서울 것 같다. 알려진 직업이라 하더라도 가장 비밀이 되어야하는 사적인 부분은 지켜줘야 하는 게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보이싱 피싱 문자는 받아봤다. 저에게 ‘아빠 나야, 휴대폰 잃어버렸어’라는 내용이더라”면서 “주위에도 보이싱 피싱 문자를 받은 분들이 많더라. 스태프 동생의 아버지도 그 문자를 받으셨다”라고 전했다.

영화 촬영 후 바뀐 일상에 대해 “저는 평상시에도 겁이 많다. 문단속 등에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그래서 영화 때문에 바뀐 건 없었다. 원래도 그랬기에”라며 “저는 대가족과 함께 산다. 강아지까지 하면 7개의 생명체가 있다. 가족들이 다 나가고 혼자 있을 때 벨소리가 울리면 확실히 무서운 것 같다. 좋은 사람 많고, 훈훈한 일도 많지만 흉흉한 일도 많지 않나. 타인에 대한 경계심은 어쩔 수 없이 있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신혜선은 극중 평범한 직장인에서 범죄의 타겟이 된 수현으로 분했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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