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무빙' 고윤정 "학창 시절 체육 좋아해…체대 입시생 희수 반가워"
- 입력 2023. 08.23. 14:20:0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윤정이 체대 입시생 역할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전했다.
고윤정
고윤정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공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고윤정은 "전공이 미술이었지만, 학창시절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이었다. 특히 구기 종목 등이 아니라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서 기록을 측정하는 종목들을 선호했다. 그래서 오히려 체대 입시생인 희수 역할이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러 각도에서 여러 번 촬영을 반복하는 특성 상 힘들 때도 있었다. 특히 윗몸 일으키기 같은 경우에는 대역을 쓸 수도 없어서 조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고윤정은 전작인 '환혼'에서도 낙수 역할을 맡아 액션을 선보인 바. 액션 연기 욕심에 대해 "사실 '무빙'의 희수는 안 다칠 뿐 잘 싸우는 캐릭터는 아니다. 그래서 액션 합을 맞출 때 제가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환혼'의 낙수는 잘 싸웠지만, 짧게 나와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때 검으로 하는 액션에 매력을 느껴서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빙'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 씩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