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빙' 고윤정 "이정하 매력=눈웃음…새벽 촬영 때 힘 됐다" [비하인드]
- 입력 2023. 08.23. 14:30:3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윤정이 이정하, 김도훈과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고윤정
고윤정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윤정, 김도훈, 이정하는 정원고 3인방으로 등장해 1-7화의 주요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김봉석(이정하), 장희수(고윤정), 이강훈(김도훈)의 이름에서 비롯된 '봉희강' 조합으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지방 촬영이 많다 보니 숙박을 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중간에 하루 정도 쉬는 날이 생기면 근처에 재미있는 곳을 찾아서 같이 다녀오기도 했다. 촬영장 근처에 보령이 있어서 바닷가를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많은 장면에서 이정하와 호흡을 맞춘 고윤정은 그의 매력에 대해 "눈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웃고 있는데, 그게 적재적소에 잘 맞다. 딱히 잘못한 일은 없지만 화를 못 내겠는 표정이다"라며 "새벽에 촬영이 딜레이 되면서 피곤하면 '누나, 힘들어'라고 말하지만 눈은 항상 웃고 있다. 그럴 때마다 힘이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고윤정은 장주원(류승룡)의 딸이자, 주원의 능력을 물려받아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고3 장희수 역을 맡았다.
'무빙'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