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데뷔하는 마음가짐" 예린, '밤밤밤'으로 띄운 승부수[종합]
- 입력 2023. 08.23. 17:01:4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보컬 등 색다른 변화를 꿰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예린
예린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예린은 지난해 5월 첫 번째 솔로 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그는 "새 회사도 들어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평소에 긴장을 잘 안하는데 긴장이 되더라"라며 "좋은 앨범으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시선을 다각도로 담아냈으며, 총 4곡이 수록됐다. 예린의 성숙해진 관점과 색다른 변신을 꿰했다. 타이틀곡 '밤밤밤 (Bambambam)'은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장르 시도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선정에 대해 "수록곡들까지 모두 좋아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밤밤밤'은 중독성이 있고 너나 댄스가 착붙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타이틀곡. 예린은 "'밤밤밤'이 여러 버전이 있었다. 다양한 버전을 들으면서 '복고풍이 다양한 버전도 있구나'를 느끼게 되면서 대중은 어떤 걸 더 좋아할지 고민했던 거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가요를 좋아했어서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레트로 시티팝 장르를 도전해보지 않기도 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다. 어쩌면 잘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도전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루프탑(Summer Charm)', '더 댄스(The Dance)', '밤밤밤 Inst'이 담겨 펑키한 기타 리프부터 일렉트로닉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곡들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색다른 보컬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예린은 "'아리아' 때는 기존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면서 상큼함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다른 목소리도 낼 수 있다, 심심하지 않게 색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여전히 성장의 과정에 있다"며 "안되는 음이 있을까 했는데 도전하면서 돌고래 음도 해봤다. '더 댄스'에 담겼는데 되더라. 이런 느낌을 내면 어떨까 하면서 같이 호흡을 맞춰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위해서 변화를 하게 됐다. 다음 앨범에 어떻게 더 변화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린은 "'아리아' 때는 쨍한 노란색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무지색 같다. 그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색을 냈기에 무지개라고 표현하고 싶다. 청량하고 펑키, 레트로함도 담겼다. 러블리함은 원래 갖고 있는 색"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솔로로서 예린만의 강점에 대해 "청량, 상큼"이라고 했다. 그는 "그룹 활동 때는 잘하는 파트를 했다면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노력해야 될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 부담감도 크고 멤버들의 부재가 느껴지더라. 지금도 너무 떨리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끝으로 예린은 "'너나 댄스'가 승부수이지 않을까 싶다. 너무 쉽고 따라하기 간편한 안무여서 많이 알리고 싶다"면서 "또 평소 예린이처럼 하는 것이 승부수다. 다양한 걸 소화할 수 있는 예린으로 비쳐졌으면 좋겠다. 많은 고민을 하며 만든 앨범이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