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절친' 침착맨, 휴식기 돌입…'배텐' 잠정 하차
입력 2023. 08.23. 17:12:36

침착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배성재의 텐'에서 잠정 하차한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제작진은 23일 공식 SNS에 "토요일 게스트 침착맨은 배텐 출연을 쉬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토요일은 월간 잇섭 코너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침착맨은 동료 웹툰 작가인 주호민과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코너에 고정 출연했다. 두 사람은 매달 2회씩 격주로 방송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뒤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제작진은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그리고 결국 침착맨의 휴식기 돌입 공지가 올라오면서 해당 코너는 잠정 중단됐다.

앞서 침착맨은 지난달 28일 라이브 방송 도중 주호민 얘기가 나오자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 지금은 뜨거우니까 일단 좀 차분하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유튜버 궤도와 함께 진행한 방송에서 침착맨은 "(다음 방송을) 아직 정한 건 아닌데 나중에 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제 그만하고 싶다.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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