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폐지 청원까지 등장 "국민 기만하고 세뇌"
입력 2023. 08.24. 11:06:33

'그것이 알고 싶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파 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폐지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폐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에 대해 "지난 19일 방송분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영방송이면서 편파적이고 조작적인 방송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세뇌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SBS는 걸그룹한테 갚아야 하는 빚이 있는 것처럼 수차례 표현해서 마치 소속사는 포주고 걸그룹은 빚을 포주한테 빌린 것처럼 만들어서 소속사한테 갈취 당하는 피해자처럼 묘사했다"며 "피프티 피프티가 전속계약을 깨려고 하는 핵심 이유를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고, 상표권 신청한 부분을 뺐다"고 지적했다.

또 "SBS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없다고 팩트 체크도 안하고 부모들 주장을 그대로 다 방송했다. 작정하고 전홍준 대표를 악덕 사장으로 묘사한 이유가 뭐냐"며 "공영방송이면서 편파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폐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3231명이 동의한 상태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명이 동의하면 청원이 접수돼 소관위원회 및 관련위외회에 회부된다.

앞서 '그알'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을 둘러싼 진실공방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더기버스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축소해 언급하고 어트랙트에 대한 불신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방송 말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제작진이 주고 받은 편지를 읽으면서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후 '그알'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도배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 논란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그알'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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