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양호석, '강간 미수 혐의' 2심도 징역 10개월
입력 2023. 08.24. 19:46:56

양호석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에 출연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강간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전지원)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양호석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1심 판결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양형 변화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검사와 양호석의 항소를 기각했다.

양호석은 올해 2월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그는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을 저지른 것.

또한 양호석은 2019년 4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코치 차오름을 폭행해 지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양호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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