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또 구속 위기…檢 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23. 08.30. 08:20:36

안성현-성유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암호화폐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안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 대표는 특정 가상자산을 빗썸코리아에 상장해 주는 대가로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41)씨로부터 청탁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강종현의 친구로 알려진 안성현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시켜 주겠다고 속여 특정 업체에서 수십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4월 안성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이날 안성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안성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내달 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스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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