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쇼다운' 우승팀 진조크루, 성추행 가해 멤버 퇴출+공개 사과(종합)
- 입력 2023. 08.30. 11:07:2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비보이팀인 진조크루가 성폭행 가해 멤버를 퇴출시킴과 동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진조크루
진조크루 측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과거 진조크루에 속했던 여성 멤버 A씨의 성폭력 피해 주장에 관해 진조크루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2022.2.5.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에 대해서는 진조크루는 2023.8.27.자로 해당 남성 멤버를 탈퇴 처리했다. 아울러 A씨의 SNS 게시글과 관련해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을 작성한 멤버에 대해서도, 진조크루는 해당 멤버를 2023.8.29.자로 즉시 탈퇴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진조크루는 "A 씨가 2019년 11월 30일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A 씨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즉시 분리 및 탈퇴시키는 조처를 한 바 있다"며 "다만 A 씨가 2022년 2월 5일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양 당사자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A 씨와 최대한 분리 조치했으나, 남성 멤버들 탈퇴 처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대표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했으나, 조금 더 세밀하게 A 씨를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진조크루 측은 "A 씨가 가해 남성 멤버들에 대한 법적 조치할 경우에는 수사기관과 법원을 통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2년 2월 5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혐의가 밝혀질 경우 진조크루는 팀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한 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했다.
이어 "A 씨의 성적 피해 사실 주장과 별개로 그 주장 과정에서 진조크루와 대표 및 일부 멤버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정정하고자 한다. 우선 진조크루에 대해 A 씨가 2022년 2월 5일 성폭력 피해 발생 이후 불합리한 팀 생활과 각종 비리로 팀원 3명이 한꺼번에 탈퇴하였다거나, 진조크루가 국내 브레이킹 씬에서 권력을 쥐고 있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인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조크루는 "A 씨가 대표에 대해 2022년 2월 5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옹호하고 A 씨 잘못이 크다고 가스라이팅을 한 것처럼 주장하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대표가 팀 단체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들을 하였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다. 나아가 다른 멤버들을 방관자라 칭하며 가해 남성 멤버를 옹호했다는 주장이나 팀을 나가도록 종용했다는 내용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진조크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홍원·정철우 변호사는 "A씨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 중 김헌준 대표와 일부 멤버들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분명히 정정하지만, A씨의 입장을 고려해 법적 절차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A씨의 게시글을 복제·유포하거나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을 게재 및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조크루는 세계 각종 브레이킹 대회를 휩쓴 명실상부 한국 간판 비보팀이다. 지난해에는 JTBC 브레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에 출연,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올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조크루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