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비건' 악플에 "난 비건지향인…영상 일부로 오해하지 않길" 해명
입력 2023. 08.30. 11:56:05

전효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베지테리언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전효성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베지테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하지만, 제가 베지테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쳐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 25일 유튜브채널 '전효성 JHS'에 게재된 영상에서 방송인 줄리안을 만나 환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전효성은 "2020년도에 비가 한 달 이상 동안 내내 왔다. 제가 그런 걸 겪어본 적이 없었는데, 제가 그 당시에 라디오를 하느라 출퇴근을 저 혼자 했다. 그러니까 날씨가 확 와닿더라. 그래서 너무 심각하게 느꼈다"며 이후에 소고기를 줄이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수세미도 천연수세미로 바꾸는 등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전효성의 채식주의와 관련해 일부 오해가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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