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협박 혐의' 정창욱, 항소심 첫 재판…檢 "항소 기각해야"
- 입력 2023. 08.30. 19:45:5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셰프 정창욱(43)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정창욱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김익환 김봉규 김진영)는 30일 특수협박과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정창욱의 항소심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정창욱 측은 이날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양형에 관한 부분은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정창욱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씻을 수 없는 상처 준 것을 반성한다. 성실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1심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로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창욱은 2021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 또 앞서 6월에는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욕설 등을 내뱉은 혐의(특수협박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창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