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필로폰 투약' 남태현, 호소 통했나…불구속 재판행
입력 2023. 08.31. 17:05:37

남태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두 사람은 SNS로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남태현은 KBS1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키즐' 등에 출연해 마약 중독 재활센터에 입소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 자체가 처참히 무너지는 행동"이라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함께 심경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수중에 한 푼도 없다. 빚이 다 합치면 거의 5억 정도 되는 것 같다"는 그의 생활고 호소도 이어지면서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자아내기도. 특히 재활 근황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하면서 감형을 위해 쇼가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그의 호소가 통한 걸까.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함께 필로폰 투약한 혐의를 받는 서민재도 불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에도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의 마약 투약 혐의는 서민재가 개인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서민재가 "연인과 다툼으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신고를 접한 경찰에 의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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