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피프티 피프티 항고→김동욱 결혼→라이즈 승한 사과
입력 2023. 09.01. 14:26:22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8월 26일~9월 1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가처분 기각에 항고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령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항고했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측은 30일 즉시항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신청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담당한 재판부 결정문을 인용해 "음반·음원 수입에 관한 정산구조, 음원유통사가 지급한 선급금 중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사용된 내역 및 항목에 대한 미고지, 그와 관련 된 채무자 대표이사의 배임 여부 등에 대해서는 본안소송의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쟁점은 법률대리인이 심문재개신청을 통해 소명기회를 요청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긴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 '횡령 혐의'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기각 "증거 인멸 염려 없어"

가수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액을 전부 반환하거나 공탁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수사의 경과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권진영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수사를 받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21일 권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동욱, 올 겨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배우 김동욱이 올 겨울 결혼한다.

30일 김동욱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김동욱은 소속사 키이스트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부족한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호민, 법원에 유죄 선고 의견서 제출

웹툰 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유죄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호민 측 국선변호인은 지난 21일 재판부에 "특수교사 측은 언론 인터뷰로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고 편향된 보도로 피해 아동 부모가 가해자처럼 비치게 됐다.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호민 측은 의견서와 함께 경위서 등을 유죄 증거로 첨부했지만, 특수교사 측 변호인은 의견서에 첨부한 증거물들은 적법한 절차 없이 재판부에 제출됐다고 지적했다. 결국 재판부는 첨부된 증거물을 검찰을 통해 제출하라며 반환했다.

또한 주호민은 A씨에게 근무 시간을 포함해 퇴근 이후, 휴일에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요구 사항을 보낸 사실이 함께 알려져 '카톡 갑질' 의혹에도 휩싸였다.

◆ '쇼다운' 우승팀 진조크루, 성추행 가해 멤버 퇴출→악성 댓글 법적 대응 예고

비보이팀인 진조크루가 성폭행 가해 멤버를 퇴출시킴과 동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진조크루 측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과거 진조크루에 속했던 여성 멤버 A씨의 성폭력 피해 주장에 관해 진조크루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2022.2.5.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에 대해서는 진조크루는 2023.8.27.자로 해당 남성 멤버를 탈퇴 처리했다. 아울러 A씨의 SNS 게시글과 관련해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을 작성한 멤버에 대해서도, 진조크루는 해당 멤버를 2023.8.29.자로 즉시 탈퇴 처리했다"고 밝혔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대표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했으나, 조금 더 세밀하게 A 씨를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1일 진조크루는 A씨 성추행 피해 주장과 관련해 팀과 멤버들을 향한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진조크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측은 "A씨의 성추행 피해 주장 SNS 게시글과 관련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사실관계 확인없이 A씨의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복제·유포되고 있고,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대해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A씨의 게시글을 복제·유포하거나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을 게재 및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츄 승소 판결에 항소장 제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측이 판결에 항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블록베리 측은 앞서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츄는 지난 2021년 12월 블록베리를 상대로 수익 정산 등을 문제로 삼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블록베리는 지난해 11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갑질을 했다고 밝히며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켰다. 이에 츄는 "팬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2년 간의 법정 싸움 끝에 지난 17일 재판부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츄는 자유의 몸이 됐다. 소송 비용 또한 블록베리 측이 부담하게 됐다.

한편 이날 츄는 10월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츄의 소속사 ATRP는 30일 "츄가 오는 10월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라이즈 승한, 사생활 이슈 사과→사생활 사진 유포에 법적 대응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데뷔 전부터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30일 승한은 라이즈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 앞에 서기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저는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며 "저의 행동에서 팀과 팬 여러분을 향한 진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이즈 멤버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생활 사진이 유포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은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이 무단 유출 및 유포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영화 '치악산', 원주시와 갈등 고조…시사회서 "제목 변경 가능"

영화 '치악산'과 강원도 원주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치악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치악산'을 연출한 김선웅 감독이 논란이 된 비공식 포스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디자인을 하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해외 슬러셔 영화제에 시도를 해보려는 생각으로 만들어서 페이스북에 친구 공개 기능을 통해 가볍게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산 경위는 모르겠지만 그걸 보시고 혐오감을 느낀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해당 포스터와 게시물로 더이상 상처받는 없는 분들이 없도록 (포스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직후 추가 간담회를 열어 '치악산' 오성일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원주시에서 우리가 영화의 제목 변경을 하지 않는다고 오해를 하신 것 같다. 그래서 신뢰를 잃게 된 것 같다"며 "제목 변경에 대해서는 이미 원주시에 변경 가능하다고 공문을 보낸 게 팩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치악산'이라는 대사를 빼거나 묵음 처리하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치악산'은 자극적인 비주얼의 비공식 포스터 논란을 시작으로 지역 이미지 훼손, 상권 타격 등을 두고 원주시와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 '필로폰 투약' 남태현, 불구속 기소…"단약 의지 강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두 사람은 SNS로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남태현은 KBS1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키즐' 등에 출연해 마약 중독 재활센터에 입소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 자체가 처참히 무너지는 행동"이라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에도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SM엔터테인먼트, 진조크루 SNS, 티빙, 도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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