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고윤정·나나 이어 표예진·수지까지…웹툰 찢고 나온 여배우들
입력 2023. 09.04. 15:01:26

고윤정, 나나, 표예진, 수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동시기 공개된 ‘무빙’과 ‘마스크걸’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는 고윤정과 나나. 이들은 원작 속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며 ‘웹툰 찢고 나왔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사람에 이어 표예진, 수지도 나란히 안방극장 출격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 상황.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8월 5주차(8월 24일~30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1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인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각색된 작품이다.

고윤정은 극중 장주원(류승룡)의 딸이자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고3 체대 입시생 장희수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를 위해 체대 입시 학원을 다니는 등 열정을 불태우기도. 17대 1의 진흙탕 싸움 및 고난도 액션은 물론, 류승룡과의 부녀 케미, 이정하와의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그가 앞으로 남은 분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미와 희세 작가의 인기 웹툰이자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밤마다 인터넷 BJ로 변신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다.



나나는 극중 3인 1역의 김모미 가운데 성형수술로 페이스오프에 성공해 쇼걸 아름으로 살아가는 두 번째 김모미를 연기했다. 나나는 새 인생을 살며 느끼는 만족감부터 살인을 하고 수감돼 겪는 고통까지 흑화 되어 가는 김모미를 섬세하게 표현, 극 몰입을 높였다. 필모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한 나나는 완전한 배우로 발돋움 했다는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다음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윤정, 나나에 이어 표예진, 수지가 ‘만찢녀’ 대열에 합류한다. 먼저 10월 25일 공개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이 작품은 누적 조회수 7억 뷰에 달하는 해움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표예진은 극중 소방 구조대원 출신 보디가드 강영화와 홀로 살아남은 대가야 귀족 한리타 역을 통해 1인 2역에 나선다. 기적의 소방대원이라 불리던 강영화는 한준오(김영대)와 공익광고 촬영을 하던 날 차량 추락 사고에서 그를 구한 후 어쩌다 경호원까지 맡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

표예진은 김영대와 함께 도화와 한리타의 운명적 서사, 한준오와 강영화의 혐관 로맨스를 차진 호흡으로 선보이며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네이버 웹툰 ‘이두나!’는 ‘나노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민송아 작가의 작품이다.

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 아이돌 출신, 독보적인 미모 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 덕에 원작의 가상 캐스팅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어 온 수지는 드라마 ‘안나’ ‘스타트업’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두나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무빙'), 넷플릭스('마스크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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