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축제의 장" 보이넥스트도어, '믿보넥' 증명할 거침없는 행보[종합]
- 입력 2023. 09.04. 17:39:3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개월 만에 컴백해 '믿고 보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후!(WHO!)'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성호는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무대를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들인지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은 "첫 싱글 앨범으로 5주 동안 활동했었는데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다. 경험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믿고 보는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와이..'에는 풋사랑에 빠진 순간을 다뤘던 데뷔 싱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이번 앨범에는 전작에 수록됐던 '돌아버리겠다', '원 앤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신곡 '크라잉(Crying)', '뭣 같아', '에이비씨러브(ABCDLOVE)' 등 총 6개의 곡이 수록됐다.
리우는 앨범에 대해 "첫사랑을 해본 또래 청춘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만한 내용"이라고, 운학은 "첫 싱글을 준비하면서 이미 같이 준비돼 있던 곡이었는데, 부를 때도 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불렀다. 듣는 분들도 첫사랑부터 이별까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담은 곡이다. 특히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태산은 작사 작업 뿐만 아니라 제목에도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저희만의 솔직한 감성을 녹일 수 있었다. 그전에 이별곡과 다르게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을 입힌 이별 곡"이라며 "감사하게도 데뷔곡에 이어 제가 낸 아이디어로 제목이 채택됐다. 핵심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단어로 곡을 설명할 수 있도록 표현해봤다"고 이야기했다.
명재현은 "이별을 감당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를 텐데, 저희 나이 또래 친구들은 서투를 거라 생각했다. 이별을 서툰 보이넥스도어만의 서투른 이별을 담아봤다"고 했다. 운학은 "직접 사용하는 화법을 가사에 넣으려고 하는데 그래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하는 느낌이 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또 KOZ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가 프로듀싱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명재현은 지코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다양한 부분에서 조언해주셨는데 같이 가사를 쓰면서 작업한 것은 처음이다. 많이 소통하면서 썼고 크게 보는 법을 배웠던 거 같다"며 "아직까지 제가 써야하는 파트 안에서 어떤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전체를 보는 방법을 알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성호는 "데뷔하고 나서는 선후배로 조언을 얻는데, 인간적으로도 더 친해지고 편해질 수 있었다. 오래 활동한 형이 조언해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디"고 했다.
직관적인 가사만큼이나 강렬한 퍼포먼스 역시 눈여겨볼만 하다. 리우는 "직관적인 표현과 가사에 맞춰서 제스쳐, 안무로 구성해봤다"고, 이한은 "자세히 들어가면 지코 PD님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위트 있는 가사를 엿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의 데뷔와 겹치기도. 태산은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같이 컴백하는 걸로 아는데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서로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재현 역시 "저희를 제외하고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오늘이 축제라고 생각한다. 축제라는 한 자리를 좋은 음악으로 꾸밀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성호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활동하고 싶다. '와이'를 통해 색다른 모습과 감정을 노래하려고 한다. 저희만의 해석이 담긴 이별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지코가 만든 아이돌'로 주목받은 보이넥스트도어. 앞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어떤 것일까. 리우는 "지코 PD님과 같이 언급되는 것조차도 저희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라고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명재현은 "아직 다음 앨범 계획이 확실하지 않지만 어떤 음악을 하든 많은 분들이 공감할만한 일상의 감정들을 전하고 싶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보고 싶다"며 "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