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남남' 임성균 "전혜진·최수영, 엄마·친누나처럼 편하게 해줘"
입력 2023. 09.05. 09:30:00

임성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남남' 임성균이 전혜진, 최수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임성균은 지니TV, ENA 채널 '남남'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임성균은 극중 진희(최수영)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 김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성균은 최수영과 호흡에 대해 "너무 큰 연예인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도 못 붙이고 쭈뼛거렸던 거 같다. 그때 '진수가 이분이냐' 반겨주셨다. 이후에 회식 자리를 가졌었는데 그때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촬영하면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고민 상담도 많이 하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누나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 누나랑 혜진 선배님이랑 고민이 있으면 서로 나눴다. 진짜 엄마와 친누나와 대화하는 거처럼 대해주셨다. 저는 워낙 신인이라 떨렸는데, 선배님들은 선배님이신 게 느껴졌다. 여유가 있고 연기에 집중하지만 그게 아닐 때는 밝게 유지해 주셔서 촬영장은 너무 완벽했던 거 같다. 감독님도 항상 호탕하게 웃으면서 피드백을 해주셔서 촬영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임성균은 "'남남' 찍기 전에는 주로 또래 친구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선배님들을 보면 당연히 떨리고 긴장이 됐다. 그런데 이 긴장감은 좋은 긴장감이었다. 안재욱, 최수영, 전혜진 선배님 모두에게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의 태도도 그렇고, 나도 더 유명해지고 연차가 쌓인다면 선배님들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종영한 '남남'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으로 호평받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5.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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