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 미담…롤스로이스 접촉 사고에도 "괜찮다"
- 입력 2023. 09.05. 11:00:5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김민종
지난 4일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고를 제보한 사람은 40대 여성 A씨. 그는 1일 자정 무렵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접촉 사고가 냈다.
이후 A씨는 접촉 사고가 난 차량이 롤스로이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수억원의 차량을 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난 것.
A씨는 접촉한 차량 부위 사진을 찍어 바로 차주에게 보냈으나 바로 답이 오지 않았다. 차주는 약 12시간 만에 "밝은 데 가서 보겠다"는 답장을 보냈고,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다. 연락해줘서 감사하다"고 다시 보내왔다.
알고 보니 해당 차주는 김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인데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 위로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