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화사, 논란 이후 털어놓은 속내…싸이 품에서 시작할 2막
입력 2023. 09.05. 16:57:21

마마무 화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마무 화사가 외설, 선정성 논란을 털어내고 첫 발을 내딛는다. 싸이와 손잡고 오는 6일 컴백을 알린 것. 두 사람이 보여줄 음악적 색깔과 시너지는 어떨까.

화사는 지난 4일 공개된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 게스트로 출연해 '외설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이날 화사는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소개를 하던 중 "제가 이 곡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제가 한동안 외설 논란으로 시끄럽지 않았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었는데 도착한 날 카톡이 많이 왔다"며 "진짜 기도하고 열어봤다. 제가 공연 무대에서 퍼포먼스한 것이 논란이 돼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악플 수위가 너무"라고 말했다.

화사는 "제가 원래 악플에 연연하고 이런 게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세더라. 첫 뉴욕 공연도 있어서 멘탈을 잡아야 했다. 마음 정리도 하고 신경이 쓰였지만,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했다"며 "그런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졌다. 호텔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멤버들이랑 '고생했다'고 인사하고 하는데 눈물이 진짜 많이 났다. 올 한해 제일 크게 울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안 되겠다 싶어서 바람을 쐬려고 호텔을 나오는데 영화 한 편을 찍었다. 사람이 없어서 주차장까지 뛰어갔다. 거기서 엎어져서 울다 보니 정신이 들더라"라고 회상하기도.

앞서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성균관대를 찾은 바 있다.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하던 중 수위 높은 동작을 선보이면서 논란이 됐다. 결국 해당 퍼포먼스는 방송에서 편집됐다. 이후 시민단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으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화사는 선배 가수이자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인 싸이 덕분에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싸이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그때도 좀 우울하고 '앞으로 무슨 노래해야 되지?' 고민에 많이 차있고, 미래가 막연해지는 날이었다. 그때 피네이션 계약할 때도 아니었는데, 오빠가 '굿 뉴스'라며 노래를 보내줬다. 그게 '아이 러브 마이 바디'였다"며 "딱 들었는데 처음으로 웃었다. 아무래도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유쾌했다. 제 기분을 환기 시켜줬다. 그것도 싸이 오빠가 보내줬다는 게 웃겼다. 그 노래를 듣고 기분이 좋아져서 다음 곡은 이걸로 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논란이 터진지 4개월 만에 담담하게 털어놨지만 화사의 그간의 마음고생이 느껴지기도 했다. '센 언니'로 보였던 화사의 속앓이를 환기시켜준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화사가 약 9년간 몸담았던 RBW를 떠나 싸이의 품으로 간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화사는 지난 6월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서 전속계약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화사는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해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그가 "단순하지만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신곡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성시경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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