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설리 마지막 인터뷰 담긴 '진리에게', 부산국제영화제서 최초 공개
- 입력 2023. 09.05. 20:50: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설리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주요 작품과 참석 게스트들에 대해 발표했다.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는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목록에 포함됐다.
해당 작품은 '페르소나: 설리'라는 제목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바 있다.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로, 다섯 감독이 설리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5편을 묶어 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0월 설리가 사망하면서 제작이 중단됐고, 미공개 유작으로 남아있었다.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작품인 만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최초 공개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